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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녹차밥, 연어오차즈케 만드는 방법 (간단요리)오느리집 식탁 2021. 9. 7. 10:46
요즘 내가 흠뻑 빠져버린 유튜브,
유튜브 AOMG채널 속 미노이의요리조리 다. 사실 미노이라는 랩퍼이자 가수는 쇼미더머니 때였나.. 피쳐링으로 나왔을때 알게되었고 , 귀여운분이라는 생각만 있었는데 미노이의 요리조리에서 미친매력을 뽐내고 있다. 4차원에 킹받는 성격 . 보고있으면 정말정말 귀여우신분 ㅋㅋ 미노이의 요리조리는 한명을 초대해서 미노이가 직접 요리를하고 대접하는 프로다.
어제는 꽈뚜룹님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날이었는데 둘의 케미가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두번이나봤다 어제의 요리는 연어오차즈케, 연어 녹차밥이다. 녹차를 우려내어 부은 밥에, 연어를 구워서 올려 먹는 일본음식이다.
어찌나 맛있어보이던지 ㅠ_ㅠ
그리고 맛이 어떨지도 세상 궁금해서
저녁메뉴로 잡고 마트에서 장을 봐왔다.
생각보다 유튜브에 방법이 많이 없기도 하고,
각자 만드는 방법들이 다 다른지라
공통적인 부분과, 내 입맛에 맞는 레시피를 골라 만들었다.
결과적으로는 맛있었으니 따라하셔도 됨
연어를 한번 흐르는 물에 씻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흡수시켜준다.
그 후 맛술(미림) 1스푼 (앞/뒤 각 1스푼) 을 발라준다.
그리고 후추와 소금을 뿌려 살짝 재어준다.
나는 10분정도 재어주었다. 시간이 부족해 ㅠ_ㅠ
쪽파 3줄기 송송 썰어준다.
없으면 대파가능,
이 파가 정말 큰 역할을 하므로 빼먹지 않고 꼭 넣기!
녹차티백을 우린다,
개인적으로 두개를 우릴걸 하는 생각이 .. ㅋㅋ
진할수록 맛있을듯 하다.
간은 쯔유로 한다. 나는 한스푼반을 넣었다.
너무 많이 넣으면 녹차향이 사라지므로 적당히 넣기.
재놓은 연어를 구워준다.
올리브유를 두르면 더 좋겠지만
없어서 카놀라유로 구웠다.
너무 세지 않은 불로 앞뒤 구워준다.
갠적으로 속까지 바싹 익힌게 잘 어울렸다.
이건 개취인데,
통째로 올려도 되고 -
나처럼 찢어서 넣어도 된다.
찢어서 넣는게 먹을때 더 편하다!
밥 위에 후리가케를 뿌려준다. (밥이랑 해물맛)
너무 많이 뿌리진 않는다 .
그 위에 구운 연어를 올리고,
송송 썬 쪽파를 올려주고,
마지막으로 녹차우린물을 부어주면 요리끝!
굉장히 간편하다.
맛있는 나의 한끼가 완성되었다.
이제 여기에 오덴세 그릇만 있으면 완벽인데
ㅋㅋㅋㅋㅋㅋ
녹차물에 밥을 말아먹다니..
처음엔 이 무슨 기괴한 음식인가 싶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는고..
고소한 생선국같은 느낌이랄까..
연어와 녹차의 조합이 이렇게 괜찮을줄 몰랐다.
그리고 입맛없을때 간단하게 해먹기 좋은 음식인듯하다.
쪽파의 향이 올라오면서 완벽한 조화다 .
연어는 고소하고, 쪽파가 시원한 맛으로 만져준다
반찬으로는 김치는 자극적이어서 안어울리고, 고추를 찍어서 먹었더니 맛있었다
후식은 참외 -
연어 오차즈케는 여름엔 시원하게 먹는다고도 하니
집에서 간단히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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